사수자리의 달(Moon)

 

   상징 : 먼 마을의 원주민에게 전도하는 설교사

   요지 : 이상적인 결과를 위한 계몽과 설득


 
사수자리의 달

 사수좌에 달을 갖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적어도 그는 자신이 어떤 타입의 사람이기를 원하는가를 안다. 원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이국 타향의 낯선 도로와 골목을 통과한다. 또 어떤 충격적인 상황에 적응하지 않을 수 없다 하더라도 그는 오직 그것만을 생각하고 달려간다. 


 무언가 보람 있는 일에 종사해야 할 필요성이 그로 하여금 끊임없이 움직이고 거처를 자주 옮기게 만든다. 그의 정신은 크고 대담하고 모험적이며 세세한 것들을 싫어한다. 그는 통제받는 것을 결코 원치 않으며 나아가서는 다른 생물이 얽매여 있는 것조차 견딜 수 없을 때가 많다. 


 이들은 상상력 풍부한 지성의 소유자로서 자신이 경험하여 얻은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한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공부하고 더욱 더 배우기를 원하며 그것이 새로운 탐험으로 이어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또한 과장을 섞어 재미있게 얘기함으로써 감응하기 쉬운 청중을 개심시키는 뛰어난 변설가이기도 하다. 그 표현방식에 의해 흔히 이들의 공은 실제보다 확대된다. 


 사수좌의 기질이 달의 무의식 기능을 통해 표현될 때 그 결과는 쇼맨십이나 세일즈맨십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들의 타고난 설득력은 드라마틱한 센스와 조심스럽게 계산된 효과를 유도해내는 능력에 의해 더욱 증대된다. 


 그러나 이들이 가장 성공적으로 팔 수 있는 상품은 역시 자신의 믿음, 또는 신용이다. 이들의 재능이 예술적인 방향으로 나타날 때 그 작업은 깊은 도덕적 확신으로 고취된다. 그리고 그 이상은 화살의 머리 부분과 같이 목표를 향해 겨누어진다. 그러나 고상한 동기에서 행동할 때조차 이들은 재능과 자질을 활용하는 능력으로 인하여 경제적으로도 번창한다. 


 하와이의 초기 전도사업을 통해서는 다음과 같은 말이 전해진다. 


 그들은 좋은 일을 하기 위해 갔고 결국 그들은 잘 해냈다.

사수좌의 달이 갖고 있는 위험성은 지나친 낙관주의가 부주의로 흐를 수도 있다는 데 있다. 그는 성과를 올리려는 열성이 지나쳐서 스스로를 과대평가해버릴 수도 있고 요행을 바란 나머지 탐욕보다도 어리석음을 더 드러내는 투기 • 도박꾼이 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행운의 여신은 이들의 사업에 대하여 우호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불의 성좌에 든 물의 별은 항구적이기 어렵다. 그래서 뜨거움과 차가움을, 즉 행운과 불운을 번갈아가며 증대시킬지도 모른다. 


 너무 빨리, 너무 멀리 달리려는 성향을 상쇄시키고 일시적인 성공에 눈이 멀어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들은 자신을 신중히 통제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 


 사수좌의 종교성은 개인 혼의 구제보다도 인간의 보편적인 측면을 중시하듯이, 사수좌에 달을 갖는 사람은 보다 비개인적이고 폭넓은 관점에서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는 인류의 의식세계를 확대 • 앙양하는 일에 관심을 갖지만 그것은 실제 개인들의 문제점보다는 사회 전반으로 향한다는 것이다. 


 교사의 직을 맡게 될 때 그는 학생들의 지적인 성향을 자극하여 그들의 마음이 최대한 확장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 어린이들을 지도하여 좋은 성과를 올리는 것은 역시 지성적인 세계에 있어서의 활쏘기에 해당하는 것이다. 


 점성술 원칙상 사수좌를 지배하는 목성은 달이 다스리는 게좌에서 그 기능이 항진된다. 이 원칙을 뒤집어서 적용해보자면 달도 역시 사수좌에서 번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럴 경우 이 주인공은 자기 개인이 갖는 대중적 인기에 의해 모임을 만들고 사람을 모아 그들의 감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연설의 효과를 얻기 위해 대중의 기호를 따르려는 유혹이 존재한다. 모름지기 그는 이러한 유혹을 떠나서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달이 사수좌에 있을 때 출생한 사람들 ] 

루이스 캐롤, 존 크로포드, 빙 크로스비, 찰스 디킨스, 주디 갤런드, 빈센트 반 고흐, 빌리 그레이엄, 찰턴 헤스턴, 해리 후디니, 하워드 휴즈, 빅토르 위고,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찰스 린드버그, 프란츠 리스트, 프리드리히 니체, 바슬라브 니진스키,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 파블로 피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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